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해 금리를 비교하여,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비상입니다. 왜냐면 금리가 더 낮은 인터넷 은행과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1건에 1000만원 전후의 신용 대출과는 달리 보통 1건에 1억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이 인터넷 은행으로 이동되면 은행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전세대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23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국민 서비스 개시는 연말 또는 24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용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 효과
23년 5월 31일부터 시작한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신용 대환대출 인프라가 운영되었습니다. 신용 대환대출 인프라는 9월 15일 기준으로 총 67,384건 1조 5,849억의 대출 이동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평균 금리하락 폭은 1.5%p, 연간 총 이자절감액은 약 3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대환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로 이동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금융권 경쟁 촉진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금융소비자는 더 낮은 이율로 대출을 갈아타면서 자연스럽게 신용점수가 상승하고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주담보대출&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예정일
신용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에 큰 효과를 이룬 금융당국은 그 동안의 성과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도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인프라 구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23년 말까지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완료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는 연말 또는 24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개시할 예정입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효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대환대출을 하려면 각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을 하고 서류를 제출하는데 시간적으로 많이 소요되었으며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너무 많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1) 앱으로 손쉽게 대출 상품 비교 가능
금융소비자가 앱으로 손쉽게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약 19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소비자에게 대출상품을 제공할 약 3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시장을 조성합니다.
2) 대출이동중계시스템 구축
금융회사 간 금융소비자의 기존대출 정보를 주고받고 대출금 입금 등 상환 절차를 중계하는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구축하여, 금융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신규 금융회사가 기존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대환대출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파악
각 대출비교 플랫폼이 마이데이터와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제공받는 기존대출 정보를 활용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반영한 연간 이자비용 절감액 등을 계산, 금융소비자에게 안내하게 됩니다. 또한 전세대출의 경우에는 금융소비자가 보증료를 포함해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4) 대환대출 심사기간과 불편 해소
신용대출은 소득과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자동화 심사가 이루어져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었던 반면, 주담대 대출과 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에 관련된 모든 전반 서류와 자료들을 확인하고 검증해야 하므로 심사기간이 2~7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대출과 동일한 수준의 실시간 원스톱 시스템 구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사기간은 길지만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아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신규대출 실행 즉시 대출이동이 완료되는 등, 기존의 대환대출 이용의 핵심인 불편은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5) 금융소비자를 위한 보안장치 마련 계획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유지를 위한 보완장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출 비교 플랫폼의 이행상충 행위 방지를 위해 대출상품 비교 및 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하고, 소비자에 대한 중개수수료의 전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투명하게 공시합니다. 또한 금융회사 간 대출자산 쏠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시 대환대출을 통한 대출금 증액을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6)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 촉진
은행은 기본이고 보험회사와 저축은행을 포함한 32개 금융사가 참여하게 되어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촉진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은행의 주담대 규모는 또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손쉽게 낮은 금리를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올라갈 것이며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행 방문 없이 대환대출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