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에서 처음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발언을 하였습니다.
외국은 백악관이나 이런 대통령실에서 늘 크리스마스 행사를 합니다마는, 우리가 작년에는 못 했고, 올해는 우리 히어로즈 패밀리 가족들과 이렇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 행사를 갖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그런데 우리 어린이들은 제 말보다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줄까? 이미 다 정했죠?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선물을 꼭 드릴 것이고.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아까도 우는 아이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 준다고 아주 잘 알고 있는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울지 않고, 부모님 도와서 잘 이겨내는 어린이가 착한 어린이고, 그런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많이 주십니다. 저희도 어릴 때 크리스마스 전에는 양말을 걸어놓고 잡니다. 그 양말 안에 산타할아버지가 사탕이라든지, 연필이라든지, 또는 장갑 이런 걸 넣어주지 않을까 해서 내가 신지도 않는, 형들이 신는 큰 양말을, 선물을 많이 달라고, 걸어놓기도 하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 여기 박민식 장관 모르시죠? 어린이들. 여기 박민식 장관님은 국회의원도 하시고, 지금 이렇게 장관을 하고 계시는데, 박민식 장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군인이셨는데 국가를 위해서 싸우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지금 현충원에 계십니다. 아버지의 기억이 어사무사 하고, 홀어머니와 손을 꼭 붙잡고 열심히 노력해서 오늘 이런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분들을 위해서,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서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축구 열심히 하고, 야구 열심히 하고, 노래 열심히 부르고, 학교생활 친구들과 즐겁게, 재밌게 보내주기 바랍니다.
우리 어린이 여러분, 화이팅 한번 합시다! 화이팅! 힘내시고, 우리 어머니, 다 같이 오셔서 정말 감사하고, 더욱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분들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출처 – 대한민국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