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요소수 대란 이후 2년 만에 다시 요소수 수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당국이 한국으로의 차량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하였기 때문입니다. 차량용 요소 수출이 지연되면서 재작년의 요소 대란에 불편을 겪었던 일을 기억하고 불편을 겪었던 디젤차량 운전자들의 주문량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소수로 질소산화물 분해하는 과정은 NOx(배기가스 질소산화물)을 요소수를 분사시켜 깨끗한 질소(CH4N2O)와 물(H2O)로 배출 시킵니다. 만약 요소수가 없다면 질소산화물이 그대로 방치가 되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가 운행을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중국 또 차량용 요소수 수출 중단
2021년 11월 요소수 대란이 일어 났을 때, 그 당시 많은 디젤 차 운전자들은 요소수를 넣지 못하고 디젤차를 세워두어야 했던 경험 있었습니다. 지금 또 다시 요소수 대란이 터질 것 같은 염려가 업계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요소를 수출하는 일부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에 갑자기 수출을 못 하겠다고 통보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중국에서 요소수를 선적까지 완료하였는데 현재까지 못나가게 막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요소수 전체 사용량의 91%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출을 장기적으로 중단해버리면 요소수 대란이 일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공식적으로는 확인은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소수를 수입하는 기업들이 정부에다 “중국이 요소수를 선적했는데 이것을 못나가게 막는다.”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도 한 두 업체가 예기한 게 아니라 여러 업체가 말했다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면 큰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디젤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미리 대비를 하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중국 요소수 수출 중단 원인
요소수 수입하는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요소수 수출 중단 원인은 인도의 대량 입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인도가 요소수를 100만톤을 입찰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에서 인도에 100만톤을 제공하느라 다른 나라 수출을 제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요소수 수입의 91%를 중국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수출 제한을 하면 바로 요소수 대란이 터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차가 디젤차라고 하면 요소수 반드시 넣어서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소수에 대한 중국 수입 의존도
우리나라는 요소수를 중국에 91%를 의지하고 있으니 만약 수출 제한을 하면 바로 요소수 대란이 터질 수 밖에 없는게 불 보듯 뻔할 것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관세청에 따르면 한해 요소수의 수입물량은 83만5000톤 중에 중국산 비중은 65.8%라고 합니다. 자동차용은 8만톤중에 8만톤 전부를 중국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산업용은 29톤중에 25만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농업용은 46.5톤중에 22만톤이 중국산 요소수라고 합니다.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아마도 2020년 보다도 더 비중이 높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중국이 계속해서 요소수 통관을 막는다면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요소수에 대한 정부 입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가 “국내 부처와 긴밀한 소통 하에 중국 유관 부처에 차량용 요소에 대한 차질 없는 통관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주에 관계부처 점검 회의를 열고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과 소통하는 등 요소 수입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당장 재고 물량이 3개월치 이상 확보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면서 관련 업계와 함께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도 요소 수출 제한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수입 다변화의 필요성
2021년에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이후 요소수에 대한 원천적인 조취를 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년 당시에는 71%의 중국 비중이 있었을 때 요소수 대란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전국이 아우성이였습니다.
그 이후 2022년에는 중국의 요소수 비중이 67%로 줄었다가 2023년에는 다시 91%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는 중국의 수입 의존도가 더 크기에 만약 요소수 대란이 터지면 요소수의 공급 상황은 예전 2021년보다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2년이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입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를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정부에선 시기를 많이 놓친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91%이상 수입하고 있는 중국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요소수 수입의 다변화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